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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지은
08월 22일 오후 05:51 | 조회수 7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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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추적추적오는 일요일에 퇴근후 괜히 센치한 기분이 들어
드라이브겸 수성못 근처 "바쿠스"라는 수제맥주집에 들렀다. 여기는 수제맥주로 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곳이었는데 맥주맛이 진짜 독특했다 ㅎ 샘플비어와 레이카 보드카를 주문했다 샘플비어는 종류가 다른 맥주 3가지가 나오는데 가격대도 괜츈하고 종류별로 맛보고 본인입맛에 맞는 맥주를 고를수 있어서 그게 참 좋았다~ㅎㅎ 근데 이걸로는 성에안차서 레이카보드카 GLASS로 한잔 더시켰다 ㅎ 레이카보드카가 아이슬란드에서 만든 보드카인데요 아이슬란드가 청정지역인건 다들 아시죠?^^ 화산암 지대에서 용출되는 북극용천수를 사용하며 정제과정에서도 천연화산암을 사용하는데 이 천연화산암이 우리나라 숯과 같은 역할을 한다네요 그리고 증류기1대만을 사용해서 생산하고 품질유지를 위해 소량 수공생산을 원칙으로 한다니... 역시 보드카계의 명품이라 불릴만 한것같아요~!!@@ 맛은 어떠냐구요? 청량감도 있고 목넘김이 깔끔했어요~^^ 굿!!! 비오는 수성못을 바라보고 빗소리를 음악삼아 술잔을 기울이니 정말~ 주말 내내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것 같았어요 ㅎ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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